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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32득점' 전자랜드, KCC 꺾고 파죽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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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94-82(31-18, 18-20, 24-20, 21-24)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9승13패를 기록, 6연승을 내달리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3.5게임 차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찰스 로드가 1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전현우와 김낙현도 8득점씩 올리며 KCC를 몰아붙였다. 1쿼터를 31-18로 크게 앞서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사진=KBL]
[사진=KBL]

전자랜드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KCC가 브랜든 브라운과 이정현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전자랜드는 로드가 공수에서 중심을 잡은 가운데 강상재가 힘을 보태며 전반을 49-38로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기디 팟츠와 로드가 6득점을 기록했고 김상규도 5득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KCC의 수비를 공략했다. KCC는 마튀스 티그가 3쿼터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점수 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73-58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KCC는 4쿼터 총공세에 나섰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브라운과 송교창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풀코트 프레스 수비로 전자랜드에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실수를 유도했고, 김민구와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9점 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로드가 4쿼터에도 7득점을 올리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고, 김상규와 박찬희가 속공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KCC의 저항을 뿌리쳤다. 전자랜드는 4쿼터 막판 김낙현이 쐐기 3점슛을 성공 시키는 등 집중력을 유지하며 94-8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32득점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가운데 김낙현이 17득점, 팟츠가 11득점으로 제 몫을 해주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KCC는 브라운이 23득점, 이정현이 20득점, 티그가 12득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며 5연패를 당하게 됐다.

◆10일 경기 결과

▲인천 전자랜드 94(31-18, 18-20, 24-20, 21-24)82 전주 KCC(전주실내체육관) ▲원주 DB 89(20-23, 14-14, 20-15, 15-17, 20-15)84 서울 SK(원주치악체육관) ▲안양 KGC 86(21-10, 23-12, 20-26, 30-22)78 서울 삼성(잠실실내체육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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