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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태환, 사냥→불피우기→프리다이빙 '역대급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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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는 11.1%(수도권,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태환은 우주소녀 보나, 양세찬, 이주연과 함께 코코넛크랩 사냥에 나섰다. "너는 내가 잡고 만다"라고 적극적으로 나선 박태환과 보나와 달리 양세찬, 이주연은 날벌레 한 마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사냥 내내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도 합세한 가운데 결국 양세찬이 코코넛크랩을 발견하고 박태환이 사냥에 성공했다. 병만족은 코코넛크랩 2마리를 잡고 의기양양하게 생존지로 돌아왔다.

[사진=SBS]
[사진=SBS]

박태환의 활약은 사냥에서 끝나지 않았다. 박태환은 강력한 어깨로 투포환을 던지듯 코코넛을 정리한 뒤 엄청난 폐활량으로 불씨 살리기까지 해냈다. 불까지 잘 다루는 박태환을 보며 이종혁은 "천하무적이다"라고 감탄했을 정도. 불 피우기를 좋아하는 박태환에게 제작진은 "물이 좋아요? 불이 좋아요?"라고 물었고, 한참을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박태환은 "지금 이 순간은 불이 좋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방 없이 24시간 생존하라'을 미션을 완수한 병만족은 아침식사 후 각자의 가방을 찾아나서는 미션에 돌입했다. 병만족이 방문한 티니안 섬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은신처로 사용된 바. 지도를 들고 세 팀으로 나뉜 이들 중 김병만과 박태환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은신처였던 씽크홀을 발견했다.

김병만과 박태환은 등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20m 싱크홀 레펠 하강을 준비했다. 박태환은 처음부터 공중에서 중심을 잃어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 "무서웠지만 가방을 찾으려면 해내야 했다"라며 "병만이 형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알려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태환은 김병만의 지시를 따라 성공적으로 암벽등반 미션을 수행했다. 김병만은 "절반까지만 헤매다가 금방 감을 잡는다. 역시 다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방을 찾은 김병만과 박태환은 레펠 하강과 상승에 지쳐 싱크홀 근처 해변에 누웠다. 병만족이 모두 모여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 뒤 김병만과 박태환은 수중 사냥에 나섰다. 바다에 입수한 박태환은 금방 바다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바다와 몸의 기압을 맞추는 이퀄라이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박태환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제작진은 박태환의 잠수시간을 궁금해했다. 박태환은 50초 동안 산소통 없이 바닷속을 유유히 수영하며 전직 국가대표다운 포스를 뽐냈다. 김병만은 박태환의 모습을 보고 "역시 국보급 폐활량이다.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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