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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33점' KT, DB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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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97-95 DB] LG, 34점 폭발한 메이스 활약 덕 SK 완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데이빗 로건의 맹활약에 힘입어 부산 KT가 원주 DB를 꺾었다.

KT는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97-95 2점 차 승리를 따냈다.

로건이 무서운 슛 감각을 뽐냈다. 3점슛 6개를 포함해 무려 33점을 쓸어담으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올 시즌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욱도 내외곽을 오가며 19점을 기록, 팀 승리에 공헌했다.

1쿼터부터 KT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김민욱이 장기인 3점포를 두 방 터뜨리면서 힘을 보탰다. 랜드리와 양홍석도 높이를 살린 공수 활약으로 점수를 보태면서 28-22로 앞섰다.

2쿼터는 접전이었다. KT는 로건의 3점포가 매섭게 터졌다. 호쾌한 덩크까지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반면 DB는 리온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안정감을 찾았다. 윤호영과 포스터도 지원 사격했다. 47-44로 점수가 좁혀진 채 후반에 돌입했다.

3쿼터 초반 DB가 점수를 연속으로 쌓았다. 포스터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점수 차를 6점 차로 만드는 등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KT에겐 로건이 있었다. 로건이 3연속 3점포로 사직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쿼터 종료 직전 정희원이 3점포로 쐐기를 박으면서 다시 75-69, 6점 차로 벌렸다.

4쿼터도 혈전이었다. 로건과 김민욱이 점수를 내면 DB는 윌리엄스의 인사이드 장악력을 활용해 끝까지 쫓아갔다. 박지훈도 3점을 보탰다. 그러나 승기를 잡은 것은 KT였다. 김민욱의 속공과 양홍석의 득점 인정 반칙으로 점수를 담았다. DB는 막판 윌리엄스의 공격이 림을 외면했다. 결국 2점 차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선 현대모비스가 72-65로 이겼다. 섀년 쇼터가 21점을 올렸고 이대성이 19점을 기록했다.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선 LG가 80-77로 이겼다. 제임스 메이스가 34점 17리바운드로 상대를 폭격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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