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농구리그' 출범 앞두고 트라이아웃 진행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국 3대3농구연맹이 리그에 참가할 구단을 모집하고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연맹은 11일 "리그 입회비 1천만원(유소년 발전 기금)과 연회비 2천만원 등 총 3천만원의 창단비용을 내고 4명 이상의 선수단 구성을 하면 누구나 팀 창단이 가능하다"라고 발표했다.

"창단구단은 5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KOREA 3X3 프리미어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KOREA 3X3 프리미어 리그는 정규리그 9라운드,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진행된다. 선수 수당이 포함된 총 상금은 1억원이다.

연맹 측은 "구단은 선수들에게 별도의 연봉을 지급할 의무가 없으며 선수들의 유니폼을 포함한 용춤 일체는 연맹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어 "선수 선발은 자유계약 또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트라이아웃은 이달말 열릴 예정이다. 농구 경험과 무관하게 모든 이들이 출전할 수 있다. 실제로 이름이 알려진 프로농구 선수 출신들도 몇몇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