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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준-오효주 아나운서, '코트 안 역할 바꾸기'

지난 10일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 경기서 변화 시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공식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보통 남자 아나운서가 중계석에 안고 여자 아나운서는 선수 및 감독 인터뷰를 진행한다.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KBO리그·K리그·KBL·WKBL·V리그) 중계 방송은 대부분이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지난 10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71-18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전은 달랐다. 해당 경기 중계를 맡은 KBS N 스포츠는 이날 변화를 줬다.

오효주 아나운서가 인터뷰를 하지 않고 중계석에 앉았다. 오 아나운서는 이숙자 KBS N 스포츠 배구해설위원과 함께 두팀의 경기를 현장 중계했다.

반면 캐스터 자리가 익숙한 신승준 아나운서가 이날 오 아나운서의 역할을 맡았다. 신 아나운서는 경기 전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과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 등 양팀 사령탑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수훈선수 인터뷰도 가졌다. 필드 리포팅 시간을 가진 것이다. 오 아나운서 이전에도 배구경기 캐스터 역할을 맡은 여자 아나운서는 있었다. 최희 아나운서와 정인영 아나운서다.

그러나 당시 두 아나운서의 캐스터 데뷔는 이벤트 성격이 강했다. 신 아나운서는 "단발성이 아니라 앞으로 오 아나운서가 현장 중계를 담당하는 횟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아나운서는 이날 중계를 마친 뒤 "현장 중계를 하다보니 인터뷰 진행과는 또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고 낯선 것도 있지만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가면서 여성 캐스터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 아나운서는 "많은 내용을 미리 준비해야하는 중계보다 핵심 사항을 요약해 감독 및 선수들에게 전해야하는 인터뷰가 어려웠다"며 "앞으로 아나운서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덜해야 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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