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김예원 "공효진과 2년 만에 재회 기뻐"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예원이 영화 '도어락'으로 공효진과 2년 만에 재회한다.

'도어락'(감독 이권, 제작 ㈜영화사 피어나)은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경민(공효진)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스릴러다.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여성 주인공을 앞세운 스릴러다.

영화는 공효진과 김예원, 김성오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7일 촬영을 시작했다.김예원은 경민의 직장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효주로 분해 관객을 만난다.

영화 작업을 시작하며 김예원은 "장르는 스릴러지만 분위기는 그 어떤 현장보다 즐거울 것 같다"며 "2년 만에 하는 영화라 정말 기쁘고, 드라마 이후 다시 만나는 공효진 선배와의 작업이라 더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효진과 김예원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기상캐스터 동료로 분해 가까이서 연기 호흡을 나눈 바 있다.

또한 김예원은 "이권 감독의 전작인 '내 연애의 기억'처럼 색깔을 가진 스릴러가 될 것 같다"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울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예원은 최근 SBS '수상한 파트너', tvN '변혁의 사랑'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에 연달아 출연하며 쉼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 드라마 '리치맨'(가제)에서는 큐레이터 겸 갤러리 오너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