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16위 이스너 꺾고 ASB클래식 8강행
2018.01.10 오후 8:33
호주오픈 앞두고 좋은 경험…페레르와 4강 진출 놓고 만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세계랭킹 62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 클래식 8강에 올랐다.

정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 존 이스너(세계 16위·미국)와 맞대결에서 2-1(7-6<7-3> 5-7 6-2)로 이겼다.

그는 이스너를 상대로 통산 첫승을 신고했다. 정현은 앞서 두차례 이스너를 만나 모두 졌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8월 열린 US오픈이다. 정현은 당시 단식 2회전에서 이스너에 0-3으로 졌다.

정현은 자신보다 키가 20㎝나 더 큰 이스너를 맞아 잘 버텼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켰다. 상대에 서브 에이스를 30개를 허용했지만 정현도 서브 에이스 15개를 올리며 맞불을 놨다.


그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다비드 페레르(세계 38위·스페인)와 4강 진출을 놓고 만난다. 페레르는 지난 2013년 세계랭킹에서 3위까지 오른 강호다. 정현에게는 이번 대회가 페레르와 첫 맞대결이다.

한편 정현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한다. 호주오픈은 오는 15일 호주 멜버른에 있는 멜버른파크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치러진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