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서울가요대상 3년 연속 대상 '새 역사'

[정병근기자] 그룹 엑소(EXO)가 서울가요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14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으로 이는 서울가요대상 25년 역사상 최초다.

앞서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 H.O.T, 조성모, 소녀시대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엑소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한류특별상까지 3관왕에 오르며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엑소는 2014년 대상, 디지털음원상, 본상 2015년에 대상, 본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최고 앨범상은 지난해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를 발표한 보아, 최고 음원상은 '뱅뱅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빅뱅이 차지했다.

신인상은 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가 받았고 본상은 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방탄소년단, 빅뱅, 샤이니, 에이핑크, 엑소, 씨스타 12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엑소 ▶최고앨범상=보아 ▶최고음원상=빅뱅 ▶본상(12팀)=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방탄소년단, 빅뱅, 샤이니, 에이핑크, 엑소, 씨스타 ▶한류특별상=엑소 ▶공연문화상=혁오 ▶발라드상=비투비 ▶R&B힙합상=산이 ▶OST상=장재인 ▶댄스퍼포먼스상=에일리, 몬스타엑스 ▶트로트상=홍진영 ▶신인상(3팀)=아이콘, 세븐틴, 여자친구 ▶인기상=김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