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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티센 감독의 자신감 "수원, 조직력으로 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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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 충분히 분석했다며 "공간-세트피스 주지 않도록 노력"

[이성필기자] "팀워크를 이용해 승리하겠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원정 경기 승점이 상당히 중요하다. 원정에서는 비기더라도 다득점으로 비기면 더욱 좋다.

지난달 18일 수원 삼성과 홈에서 조별리그를 치러 3-3으로 비겼던 브리즈번 로어(호주)로서는 아쉬움이 크다.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수원과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승리를 챙겨야 16강 진출이 유리할 수 있다.

경기 하루 앞두고 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프란스 티센 브리즈번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수원의 경기 장면을 많이 살폈는데 장, 단점이 많이 드러났다. 선수들의 단점을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이길 기회가 될 것이다.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브리즈번은 우라와 레즈(일본)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는 등 나름대로 원정경기에 대한 해법이 있다. 티센 감독은 "수비와 공격이 똑같듯이 일본 원정처럼 골을 넣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빠른 패스를 앞세운 수원의 속도전에 대해서도 대응책이 있다는 반응이다. 그는 "수원에 공간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조직력이 중요하다. 그것을 이용해서 경기하겠다. 지난 경기보다 훨씬 향상된 팀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물론 수원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표출했다. 그는 "정대세를 경계해야 한다. 산토스가 뒷공간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도 좋고 주장(염기훈)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도 조심해야 한다. 세트피스 기회를 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K리그 경남FC에서 2011~2014 시즌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루크는 기자회견에 동석해 "승점 3점을 얻어 돌아가겠다. K리그 경험이 꽤 됐지만,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원은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뛸 당시에도 강팀이었다. 강점을 잘 안다. 선수들도 그대로다"라며 K리그 경험을 활용해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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