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015년에도 대전 팬들은 아드리아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티즌은 6일 아드리아노와 재계약에 정식으로 합의 했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해 K리그 챌린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대전의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아드리아노가 팀의 핵심전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시즌 종료 후, 대전은 아드리아노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추진해왔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502/1417423372614_1_155005.jpg)
아드리아노가 대전 잔류와 해외 이적을 두고 고민하며, 재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결국 합의를 이끌어 내며 마침내 계약에 성공했다.
그 동안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에 난항을 겪었던 대전은 팀의 핵심전력인 아드리아노와 재계약에 합의하며 올 시즌을 대비한 전력구상이 한층 구체화 되었다. 또한 아드리아노의 재계약 소식을 고대했던 대전의 팬들에게도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드리아노는 계약 이후 "기다려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며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작년과 무대는 다르지만, 클래식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개인적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하고 싶으며, 클래식에서도 득점왕을 노려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해 K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다. K리그 챌린지라는 점을 감안해도 아드리아노가 보여준 골 결정력은 독보적이었다. 아드리아노가 K리그 클래식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이번 시즌 K리그의 새로운 화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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