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2014시즌 시작을 앞둔 포항 스틸러스의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콤비 김광석, 김원일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작년 포항의 상승세를 묵묵히 이끌었던 김광석, 김원일은 K리그에서 짠물수비로 시즌 총 38실점밖에 하지 않은 포항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402/1392620599451_1_160548.jpg)
전남 고흥 전지훈련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착실한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김광석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일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해 첫 상대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 예선에서 만나는 세레소 오사카의 디에고 포를란에 대해 김원일은 "다 같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고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말하며 "세레소의 최고의 공격수를 황선홍 감독님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포를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J리그 세레소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해 더블 우승을 일군 경험을 바탕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겨냥하고 있는 포항의 2014년 수비를 책임질 '원석' 콤비는 오는 25일 열리는 시즌 첫 경기 세레소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홈경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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