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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사' 감독 "소녀시대 윤아, 섭외 안돼 출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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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이번 기회로 윤아 팬 됐다"

[권혜림기자]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김진민 감독이 소녀시대 섭외가 불발된 사정을 알렸다.

1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언론·배급 시사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진민 감독과 배우 심이영·임지규·엄수정·이우진·윤봉길·유예일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윤봉길이 연기한 꽃집 청년은 소녀시대의 광팬. 그가 많은 분량에서 소녀시대의 그룹명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가 하면 가게의 벽에는 소녀시대 멤버들, 특히 윤아의 브로마이드가 붙어 있어 웃음을 안겼다.

감독은 "시나리오에는 윤아가 직접 출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섭외가 안돼 그런 장면을 다른 방식으로 찍었다가 삭제했다"고 알렸다. 극 중 청년이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소녀시대를 설정한 까닭을 묻자 "모두가 좋아하는 걸그룹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봉길은 "이번에 소녀시대 멤버들 이름을 다 알게 됐다"며 "장면에서는 애드리브로 춘 춤이 쓰였다"고 알려 눈길을 모았다. 극 중 그는 에너지 넘치는 춤사위로 남다른 끼를 자랑하기도 했다.

"사비로 댄스 학원에서 '지(Gee)' 등 소녀시대 노래 몇 곡을 연습하기도 했다"고 답을 이어 간 그는 "TV에서 소녀시대를 보면 설레고 반가웠다"며 "이번 기회로 윤아의 팬이 됐다 . 영화 꼭 봐달라고 전해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완전 소중한 사랑'은 생애 최악의 순간에 만난 최고의 사랑을 그린다. 소년 시절 소아암을 앓았던 청년 온유는 자원봉사를 하던 병원에서 소아암을 앓는 아이 사랑으로 인해 예나를 만난다. 영화는 이들이 펼치는 희망과 나눔, 가슴 먹먹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는 투자가 아닌 전액 기부 형식으로 제작됐다. 수익의 40%는 소아암돕기에, 30%는 문화재단에 기부된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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