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자유로가요제, 방송-음원 공개 일주일 연기 왜?

[이미영기자]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본방송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음원 공개도 11월 2일로 연기된다.

MBC는 24일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 참가곡의 음원이 11월 2일 오후 8시 KT 뮤직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MBC 측은 "당초 오는 26일 '자유로 가요제'의 본무대 방송과 음원 공개를 계획했으나, 공연 준비 과정의 방송 분량이 많아져 그 시기를 한 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유로 가요제'는 지난 1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약 3만5천여 명의 관중이 함께한 가운데 일곱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부터 음원 수익 전액을 사회에 기부해왔다. 자유로 가요제의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하는 방향으로 사용되며, 구체적인 기부처와 방식은 논의 중이다.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은 오는 11월 2일 방송되며,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자유로 가요제' 공연을 준비하는 멤버들과 참가자들의 모습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