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확정

[이미영기자] 가수 조용필이 15년 만에 일본에서 공연을 연다.

조용필은 15년 만에 '헬로(Hello)' 일본판 발매와 함께 국내 '헬로'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7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홀에서 '원나잇 스페셜' 공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16일 오랜만에 일본에서 발매하는 공식 앨범 'Hello' 일본앨범은 한국 음반에 수록된 10곡 외 '바운스', 2PM 택연이 참여한 '헬로', '걷고 싶다' 일본어 버전 3곡이 추가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초도 한정판에는 일본판으로 새롭게 편집한 '헬로'의 뮤직비디오, 배우 조한선이 출연한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이루어진 전국투어의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수록됐다.

조용필은 또 일본 발매에 앞서 19집 수록곡인 '설렘' 뮤직비디오를 11일 오전 10시 네이버 뮤직을 통해 선공개 할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헬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감독 룸펜스(Lumpens)가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들이 가장 설레는 공간이 마트라는 점에 착안, 그 공간 안에서 귀여운 아역 배우들의 연기와 판타지한 영상을 담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주말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 순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