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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준 결승골 포항, 대구에 1-0 승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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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2 울산, 서울 2-1 수원, 부산 5-1 대구, 제주 0-0 전남

[이성필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귀중한 승리를 수확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포항은 3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노병준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노병준은 이명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12승6무3패(승점 42점)가 된 포항은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긴 울산 현대(41점)를 2위로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2-2로 비겼다. 전반 7분 설기현, 30분 박태민에게 연속골을 내줬지만 후반 6분 김치곤, 15분 하피냐의 골로 동점까지 따라붙어 강팀 본색을 드러냈다. 울산은 2위로 내려 갔지만 7경기 무패(5승2무)를 이어가며 선두권을 지켰다.

서울(35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에 2-1로 이기며 순식간에 3위로 올라섰다. 인천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오는 7일 서울과 FA컵 8강전을 앞두고 있는 부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경남FC를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뒀다. 임상협이 해트트릭을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임상협은 전반 26분, 39분, 후반 20분 골을 몰아넣으며 웃었다.

임상협 외에도 후반 5분 박용호, 25분 박준강이 골맛을 보며 부산의 승리를 만끽했다. 경남은 후반 34분 이재안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부산은 승점 31점으로 상위리그 마지노선인 7위를 지켰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공방을 벌였지만 0-0으로 비겼다.

한편, 챌린지에서는 FC안양과 수원FC가 2-2로 비겼다. 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14분 고경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9분 하정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9분 수원 김본광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지만 10분 박성진이 골을 넣으며 다시 균형을 잡았다.

부천FC 1995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찰축구단과 0-0으로 비겼다. 부천은 후반 37분 이후권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무승부에 성공했다.

이로써 경찰단이 승점 41점으로 1위가 됐고 부천은 6위(21점)에 머물렀다. 안양이 4위(23점), 수원FC가 5위(21점)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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