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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28일 만에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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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김명성도 동반 승격

[김형태기자] 두산 유격수 손시헌이 오랜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두산은 26일 손시헌과 우완 김명성을 1군 명단에 합류시키고, 대신 내야수 김동한과 우완 김강률을 말소했다.

손시헌은 올 시즌 52경기서 타율 2할3푼3리 15타점 도루 2개를 기록했다. FA 시즌을 맞아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면서 지난달 28일 2군행 통보를 받고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 땀을 흘려야 했다. 2군 6경기에서는 타율 3할6푼8리(19타수7안타)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손시헌과 함께 1군 무대에 올라선 김명성은 올 시즌 2군 11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0.90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돋보이지 않지만 최근 2경기서 합계 2이닝 4탈삼진 무안타 무사사구 퍼펙트 피칭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공을 밀어던지기만 하다가 채는 법을 익히면서 구위가 좋아졌다는평가다. 김명성은 지난해 6월17일 포수 용덕한과 맞트레이드로 롯데에서 이적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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