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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6%, 박지성 대표팀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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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58%가 월드컵 16강 예상…역대 최저치

[이성필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4~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에서 56%가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27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만약 감독이 요구한다면 박지성 선수가 대표팀에 복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56%가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는 27%에 그쳤다. 10명 중 6명 가까이 박지성의 대표 복귀를 바라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여성들이 박지성의 복귀를 바랐다. 대표팀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성(63%)이 남성(4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부터, 높은 연령일수록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58%의 응답자가 16강 진출을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16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지만 역대 조사와 비교하면 기대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역대 여론조사에서는 2002년 대회 1개월 전 조사에서 73%,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뒤인 2006년 대회 3개월 전 조사에서는 93%로 크게 상승했다. 2010년 대회 1개월 전 조사에서는 79%였다.

기대치가 하락한 이유로는 최종예선에서의 부진한 경기력에 본선 기대감이 낮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지만 우즈베키스탄에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어렵게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 외에 8강 13%, 4강 6%, 우승 2%, 16강 탈락 31%, 모름-응답 거절은 11%였다. 16강 진출 예상은 여성(68%)이 남성(58%)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비관적(16강 탈락 42%)으로 내다봤다.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를 2명까지 물은 결과 22%가 손흥민(레버쿠젠)을 꼽았고 기성용(스완지시티) 19%,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13%, 구자철(볼프스부르크) 11% 순이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에 대해서는 20대와 30대의 기대가 높았다. 기성용은 20대와 40대로부터 상대적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 박주영(셀타비고), 박지성, 이근호(상주 상무), 이동국(전북 현대)이 각각 3%의 지지를 받아 공동 5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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