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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점 롯데 유먼, 5이닝 못채우고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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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4안타 맞고 3실점하며 '흔들'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제1선발 노릇을 하고 있는 쉐인 유먼이 넥센 히어로즈 타선에 혼쭐이 났다. 유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6승째를 노렸다.

하지만 유먼은 이날 5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일찍 물러났다. 1-5로 끌려가고 있던 5회말 선두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강정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유먼은 4.1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5실점(5자책점)했다. 이날 넥센 타자들에게 모두 8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4회말 집중 4안타를 얻어맞은 게 컸다.

유먼은 롯데 타선이 1회초 1점을 먼저 뽑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1회말 곧바로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택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고, 강정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 점수를 내줬다.

유먼은 2, 3회는 무실점으로 막으며 비교적 잘 던졌다. 하지만 4회말이 문제였다.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오윤을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유한준, 허도환, 김민우에게 연속안타를 두들겨 맞았다. 3점을 보탠 넥센은 5-1로 도망갔다.

반면 넥센 선발 앤드류 밴헤켄은 1회 고비를 1실점으로 넘기면서 안정을 찾아갔다. 선취점을 내준 뒤 보크까지 범하는 등 2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정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에도 1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범타 유도로 실점 없이 잘 버텼다.

밴헤켄은 6회까지 던지고 마정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6이닝 동안 113구를 던지며 6피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6-1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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