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아이돌 최초 유럽투어, K팝 대단하다 느꼈다"

[장진리기자] 틴탑이 아이돌그룹 최초로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밝혔다.

틴탑은 26일 오후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넘버 원(No.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뿌듯하고 K팝이 대단하다는 걸 느낀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틴탑은 지난 2월 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 영국, 프랑스, 스페인을 돌며 첫 유럽투어 '틴탑 쇼! 라이브 투어 인 유럽 2013(TEEN TOP SHOW! Live tour in Europe 2013)'을 성황리에 마쳤다.

천지는 "유럽에서 팬 여러분들이 응원을 정말 많이 해 주셔서 신기했다"며 "유럽 팬 분들이 우리나라 말로 노래를 따라불러 주시는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니엘은 "콘서트 무대를 많이 경험하지 못했었는데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배운 것 같다"며 "유럽투어를 틴탑이 최초로 하게 되서 뿌듯하다. K팝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 계기였다"고 밝혔다.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시 한 번 '대세돌'임을 입증한 틴탑은 그 기세를 아시아투어로 이어간다. 틴탑의 리더 캡은 "이번 앨범 활동을 마치고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할 예정"이라며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투어에 돌입한다"고 아시아에서도 불어닥칠 틴탑 열풍을 예고했다.

한편 틴탑은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긴 생머리 그녀'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