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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불펜투구 90개…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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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선우(두산)가 정상 몸상태에 근접했다.

김선우는 30일 잠실 LG전에 앞서 3루측 원정팀 불펜에서 공 90개를 던졌다. 김선우는 올 시즌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후반기부터 지난해의 폼을 되찾았다. 시즌 성적 5승 9패 평균자책점 4.60에 비해 후반기 투구 내용은 매우 좋은 편이다.

김선우는 지난 22일 잠실 SK전 투구 후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이후 3일간 통원치료를 받으며 부상 회복에 힘쓴 김선우는 지난 29일부터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 90개의 투구로 피칭감을 회복하는 데 주력한 그는 시즌 막판 컨디션 점검차 정식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김선우는 다음달 3일 1군 명단에 복귀할 수 있다. 김선우는 "몸 상태는 이상이 없고 공에 힘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서 팀을 위해 던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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