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다르빗슈, ML 역사상 가장 비싼 우완 투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홍식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투수?

화제를 모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계약기간 6년에 6천만달러. 2007년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며 받은 5천200만달러를 능가하는 액수로 포스팅 시스템 역사상 최고액이다.

이적료에서도 텍사스 레인저스는 니혼햄 파이터스에 5천170만달러를 건네줘 2007년 보스턴이 세이부 라이언스에 지불한 5천111만1천111달러보다도 많다. 한마디로 메이저리그에서 공 한 개 던지지 않은 투수로는 역사상 최고액이다.

하지만 다르빗슈의 실제 몸값은 메이저리그 오른손 투수 역사상 최고이기도 하다.

20일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계약을 한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시아. 1억6천230만2천133달러다. 2위가 1억2천310만6천24달러의 요한 산타나(뉴욕 메츠)이고 배리 지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억2천310만5천480달러),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필리스 1억1천862만9천556달러), 마이크 햄턴(1억650만5천617달러)이 잇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투수 몸값 1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왼손 투수. 오른손 투수로는 케빈 브라운이 가장 비싼 계약을 했으며 그 액수는 1억500만달러다.

선수가 받는 연봉으로만 따지면 분명 다르빗슈는 순위 안에 들지 못한다. 그러나 한 선수와의 계약을 위해 구단이 한 선수에게 지불한 돈을 따지면 상황이 달라진다.

바로 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계약규모 1억달러 벽을 깬 브라운을 넘어 가장 비싼 오른손 투수가 된다.

구단이 이적료로 건낸 5천170만달러와 다르빗슈의 연봉을 모두 합친 액수가 1억1천170만달러로 브라운보다 670만달러가 더 비싸다. 그 다음이 마쓰자카다.

텍사스 지역 언론은 다르빗슈가 올시즌에는 12승이나 13승 정도에 3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뒤 내년 20승 가까운 승수를 올리고 2013년 명실상부한 텍사스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다르빗슈, ML 역사상 가장 비싼 우완 투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