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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맨시티 감독, "아스널 우승 희망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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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아스널의 우승 희망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실바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13승2무1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9점)를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아스널은 9승2무5패, 승점 29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전 승리 후 만치니 감독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아스널의 우승 희망은 끝났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2점이나 차이나고 2위 맨유와도 10점이나 차이가 난다. 아스널의 지금 상태로는 리그에서 우승하기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명가' 아스널의 저력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만치니 감독은 "아스널이 우승권에서 멀어지기는 했지만 그들은 리그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 경쟁에 뛰어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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