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신곡 '끝사랑' 발매…'나가수' 신드롬 잇나

[이미영기자] MBC '나는가수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범수가 신곡을 들고 가요계 컴백한다.

김범수는 오는 16일 정규 7집 앨범의 완결판인 '끝사랑'(SOLISTA : Part.2)을 공개한다. 이는 지난 2010년 9월에 발표했던 정규 7집 앨범(SOLISTA : Part.1) '지나간다' 발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끝사랑'은 '보고싶다'의 명콤비인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윤사라가 김범수와 함께 약 8년 만에 다시 뭉쳐 탄생된 곡이다.

김범수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7집 파트원 앨범이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승철, 박진영, 정엽 등)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끝사랑 (SOLISTA : Part.2) 앨범은 기존에 대중들이 알고 있던 김범수보다 한층 짙어진 가수 김범수만의 음색을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앨범과 같이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했으며, 음악적인 면에서 기본적인 전제는 김범수의 보컬이 들려주는 감동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편곡에 있어 모든 화려함을 절제한 앨범이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16일 음악 포털사이트와 전국 음반 매장을 통해 동시에 발매된다.

현재 김범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많은 활약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알앤비와 소울,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