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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준혁, 차량화재사고에도 드라마 촬영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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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SBS '시티헌터'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준혁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화재사고를 당했다.

3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혁은 최근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출발 30여분만에 앞좌석 글로브박스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뒷좌석에 앉아있던 이준혁이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함과 동시에 불길이 치솟았다.

갑작스럽게 연기가 차오르자 운전자는 차를 정차시켰고 이준혁을 포함한 스태프들은 일제히 진화에 나섰다. 이준혁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19를 불렀지만 화재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이준혁 소속사 관계자는 "주변에 달리던 차들이 많아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준혁과 스태프들이 신속하게 대처해 다행"이라며 "이준혁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택시를 타고 갔으며, 현재 차량은 정비소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시티헌터'에서 정의감이 투철한 특수부 검사 역을 맡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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