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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간신조 "소녀시대 학력차별로 분열"…도 넘은 '혐한' 보도 강력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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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일본 언론이 소녀시대에 대해 "카라에 이어 분열 위기"라고 악의적으로 보도,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주간신조(週刊新潮)'는 3월 10일호에 '이번에는 소녀시대 분열 위험, 이유는 학업차별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라는 제목으로 "소녀시대가 멤버들의 분열로 그룹이 해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녀시대를 고졸-대학생-미국성장 총 3그룹으로 나눠 "세 그룹 사이에는 매우 깊은 갈등이 있다"며 특히 미국에서 성장한 티파니와 제시카에 대해 "이 둘은 카라의 니콜처럼 자존심이 세고 대우가 힘들다"고 폄훼하기까지 했다.

'주간신조'는 "소녀시대의 분열은 한국 특유의 학력차별에서 기인한다"며 소녀시대는 물론, 한국의 문화 자체를 비하하는 듯한 흠집내기 보도로 도를 넘은 혐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SM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이없다"며 "대응할 가치도 없는 악의적 기사"라고 일축했다.

일본의 한 방송 관계자는 '주간신조'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주간신조'는 한류에 그다지 관심없는 중년의 남성들이 많이 보는 잡지다. 때문에 이러한 흡집내기성 악의적 보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까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소녀시대를 상대로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 것은 그만큼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다는 증거"라며 "소녀시대라는 이름을 통해 잡지 판매수를 늘리려는 얄팍한 상술일 수도 있다. 잡지나 신문에서 보도한 기사를 화제로 만들기 위해 짜깁기해 인터넷에 올리는 일부 일본 인터넷 언론의 문제도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라가 돈 때문에 일본에서는 친한 친구의 가면을 쓰고 있다", "소녀시대가 학력차별로 분열 위기에 처해 있다"는 등 일본 언론의 혐한 조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도를 넘은 혐한과 한류 폄훼에 강력히 대처해야 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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