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응원차 '반짝반짝' 제작발표회 참석

가수 박유천이 연기자 데뷔하는 동생 박유환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제작발표회에 깜짝 참석했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박유환이 무대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자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던 개그맨 박준형이 박유천을 직접 소개했다.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 응원을 위해 박유천이 직접 찾아왔다. 두 사람이 참 닮았다"고 소개했고, 무대 아래 있던 박유천은 손을 흔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취재진들이 술렁대며 박유천을 향해 카메라 세례를 터트리기도 했다.

박유천은 이후 김현주 이유리 등 출연진들이 모여있는 테이블을 찾아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동생을 응원했다.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연기자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극중 한지웅(장용 분)과 무려 43살이나 차이나는 이복동생 이서우 역으로, 독특한 출생과 환경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었던 고독한 소년이다.

김현주 이유리 김석훈 강동호 박유환 등이 출연하는 '반짝반짝 빛나는'은 오는 12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