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레드카펫 '소공녀 패션' 화제

아이유가 골든디스크 시상식장 레드카펫에서 '소공녀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아이유는 '소공녀 패션'으로 카메라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의 타이틀곡 '좋은 날'로 인기몰이에 나선 아이유는 이날 가슴에 프릴로 장식한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큐트한 모자로 스타일링해 눈길을 모았다.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를 발산하며 '소공녀 패션'을 완성했다.

가슴에 꽃이 연상되는 디테일을 가미하여 핏&플레어 실루엣의 원피스를 아이유가 입어 한층 더 여성스럽게 만들어줬다. 원피스, 목걸이, 벨트, 모자 는 모두 브랜드 오즈세컨의 제품으로 아이유는 빈티지한 백과 배색컬러인 퍼플 스타킹으로 센스있는 패션을 연출했다. 오즈세컨의 사랑스러움과 아이유의 발랄함이 환상의 룩을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아이유는 시상식에서 유아인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한 박민영이 "아이유 씨가 최근 유아인 씨를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고 하자 유아인은 곧바로 아이유를 향해 "아이유 씨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환호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