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이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가제)에서 냉혈한 카리스마를 가진 엘리트 기자로 변신한다.
'히어로'에서 엄기준은 세상을 이기고 살아남기 위해 결국 자신이 그토록 혐오했던 부류와 닮아가며 야욕을 키워가는 냉혈 야심가 강해성 역을 연기한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0910/1254701500832_1.jpg)
해성은 자신이 가진 상처만큼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과 다르게 항상 밝고 정의로우며 늘 사람들에 속에 둘러싸인 삼류신문사 기자 진도혁(이준기 분)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또 열혈 여형사 주재인(김민정 분)을 둘러싼 삼각 사랑까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히어로'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해성은 야욕으로 똘똘 뭉쳐졌지만 실력이 뛰어난 기자이면서 배경에 대한 콤플렉스로 욕망을 키우지만 그 모습이 더 연민을 자아내게 만드는 인물"이라며 "내면을 잘 담아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지만 엄기준씨가 워낙 연기변화가 자유롭고 안정적인라 멋지게 소화해 줄 것으로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히어로'는 가진 것 없지만 의리와 정의로 똘똘 뭉친 열혈 청춘들이 많이 갖고 많이 누리는 1류 인생에게 겁 없이 들이대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낼 작품이다.
이준기와 김민정, 엄기준 등이 출연하며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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