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추격자', 백상예술대상 대상(종합)

최우수연기상은 박신양 윤은혜 임창정 김민희

개그맨 강호동과 영화 '추격자'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6시부터 SBS 생중계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영화 부문), SBS '쩐의 전쟁'(TV드라마 부문), KBS 1TV '차마고도'(TV 교양부문), MBC '무한도전'(TV 예능 부문)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박신양(쩐의 전쟁 · SBS)과 윤은혜(커피프린스 1호점 · MBC), 임창정(스카우트)과 김민희(뜨거운 것이 좋아)가 각각 TV와 영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TV부문 신인연기상은 송창의(황금신부 · SBS)와 이지아(태왕사신기 · MBC)가,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은 장근석(즐거운 인생)과 한예슬(용의주도미스신)이 받았다.

연출상은 MBC '이산'의 이병훈 PD, 영화부문 감독상은 '밀양'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인기상의 영광은 권상우 김정은 강지환 성유리가 안았다.

나머지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TV부문 ▲신인 연출상 = 이윤정(커피프린스 1호점 · MBC) ▲극본상 = 이경희(고맙습니다 · MBC) ▲TV 예능상 = 박명수(해피투게더 시즌3 · KBS 2TV), 신봉선(해피투게더 시즌3 · KBS 2TV)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 = 나홍진(추격자) ▲시나리오상 = 김현석(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