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아라 "팬들 사랑에 힘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누구세요?'(극본 배유미, 연출 신현창)에서 다정한 부녀(?)사이와 티격태격 앙숙 커플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윤계상과 아라가 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을 내고 있다.

윤계상의 팬들은 윤계상의 코믹 연기에 많은 응원을 보내며 그의 연기 변신을 반기고 있다. 하루에 세 시간은 너무 짧다며 극중 일건(강남길 분)이 승효(윤계상 분)의 몸속에 계속 들어가 있으면 안 되냐는 의견을 전하기도 해 제작진을 웃게 만들었다고.

팬들은 제작진들을 위해 간식 등을 선물하기도 해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아라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전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의 격려를 받고 있어 흐뭇해하고 있다.

극중 영인(아라 분)은 아빠 일건의 죽음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지난주 방송에서 아라는 사채업자들을 피해 맨발로 뛰고,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매회 힘든 장면을 소화해 내고 있다.

하지만 아라는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잘 챙겨주고 배려해줘서 힘들지 않고,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라는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늘 웃는 얼굴로 촬영에 임해 촬영장의 귀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라는 촬영 전 강남길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안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실제 부녀 같은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될 '누구세요?' 5, 6회에서는 재하(진이한 분)의 집에 머물게 된 영인이 일건의 사고현장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승효와 마주치게 되는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