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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측 "뉴진스 부모→하이브 메일 오간건 사실"…논란 증폭(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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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멤버 부모들의 의견을 취합해 하이브에 전달한 메일이 공개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이같은 메일을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라 밝혔다.

어도어 측 관계자는 13일 조이뉴스24에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이같은 메일을 보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짤막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도어]
뉴진스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도어]

앞서 일간스포츠는 13일 어도어가 '뉴진스 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정리해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뉴진스 부모들은 메일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을 마주쳤을 때, 방시혁 의장이 왜 멤버들을 모른 척 하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하다"고 토로했다.

또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에서 데뷔한 걸그룹이 뉴진스의 콘셉트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고 일간스포츠는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했던 뉴진스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 방치, 불공정한 대우 등에 관한 내용도 메일에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이같은 메일을 주고 받았던 건 사실"이라 짤막하게 입장을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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