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비스' 박보영과 안효섭이 남다른 흔녀-남신 호흡을 선보인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소생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은 "안효섭은 선하고 착한 사람이다. 배려심이 많아서 현장에서 서로 매번 편한 방향으로 상의해 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905/1556861728818_1_144056.jpg)
'어비스'는 영혼소생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박보영은 상위 1% 여신 검사에서 세젤흔녀로 부활한 고세연 역을, 안효섭은 하위 1% 안구 테러 재벌 2세에서 세젤멋 남신으로 부활한 차민 역을 맡는다.
안효섭은 "박보영이 극중 흔녀로 나오는데 얼굴을 보면 몰입이 잘 되지 않아 힘들다"라면서도 "박보영이 워낙 잘 맞춰주고 연기를 하는대로 잘 받아줘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극중 세젤멋 남신이라 부담이 많이 된다. 얼굴을 바꿀 순 없으니 철판 깔고 멋있는 척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비스'는 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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