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정일우와 송윤아가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정일우와 송윤아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신사옥에서 신동엽과 수영의 진행으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기획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412/1419939665563_1_001138.jpg)
정일우는 "제가 올해 MBC에서 두 작품을 했다. 촬영하는 그 순간순간이 감사하고 설레는 제 자신을 보며 놀랐다. '해를 품은 달' 끝나고 오래 공백기가 있었는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 이 순간이 부끄럽지 않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일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는 "너무 감사드리는데 속상하다. '마마'에서 우리 정희가 상을 받았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진심으로 '마마'는 정말 큰 선물처럼 찾아와 준 작품이고 기적 같은 작품이었다. 어쩌다 보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그러다 보니 6년이란 공백이 생겼다. 그러고 나서 찾아와준 첫 작품이 '마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일 줄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배우는 '호텔킹' 이동욱, '트라이앵글' 이범수, '야경꾼 일지' 정일우, '마마' 정준호가, 여자 배우는 '마마' 문정희, '마마' 송윤아,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MBC는 올해부터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투표제를 도입, 최고 영예상인 대상을 100% 시청자 투표에 맡긴다.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와 오연서, '마마'의 송윤아 등 총 3명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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