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불후의 명곡'서 에일리와 '3! 4!' 열창

[박재덕기자] '개가수' 대표주자 신보라가 '불후의 명곡'에서 에일리를 지원사격한다.

신보라는 21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무대에서 에일리와 함께 룰라의 '3! 4!'를 열창한다.

신보라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에일리는 "신보라와 함께 꼭 한번 노래를 해보고 싶었다"며 특별 게스트 신보라를 "굉장히 용감한 분"이라고 센스 있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996년도 여름에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룰라의 '3! 4!'를 선곡한 에일리의 무대에 깜짝 등장한 신보라는 강렬한 랩부터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후반부에서는 에일리와 고음대결 퍼포먼스를 연출해 예능감까지 발휘했다는 후문.

또한 신보라는 무대가 끝난 후 개그계 대선배인 MC 신동엽에게 용감한 발언을 해큰 웃음을 선사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에일리와 신보라가 함게 꾸민 '3! 4!'무대는 오는 21일 오후 6시15분에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