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수찬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추모글을 게재했다.
김수찬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어떤 말로도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과 남겨진 가족들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수찬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애도한다"며 "예정돼 있던 대가야 대종 타종식과 산청 곶감 축제 일정 모두 취소 조치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그리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수색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국가애도기간이란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의 사망, 많은 희생자를 낸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국가적으로 이를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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