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길 "김영근 보면 정인 떠올라"

[정병근기자] 길이 '슈퍼스타K 2016' 참가자 김영근을 보면 정인이 떠오른다고 했다.

22일 서울 CGV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엠넷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과 톱7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길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영근에 대해 "김영근을 보면 2002년 정인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을 갖고 노래를 부를 때 노래를 왜 불러야 하는 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마음속에 있는 소울이 발동한다"며 "순수하게 김영근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접근했다. 김영근의 많은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김영근도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근은 "톱10, 톱7이라는 것이 저와 관계 없는 다른 분들의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정말 좋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슈퍼스타K 2016'은 오는 24일 오후 9시40분 첫 생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첫 생방송의 주제는 '심사위원 프로듀싱 미션'으로 7인의 심사위원이 참가자들과 일대일로 매칭 돼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