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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콜롬비아 2-1 꺾고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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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메시 부재 느끼며 베네수엘라와 2-2 무승부

[이성필기자] '삼바 군단' 브라질이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를 앞세워 콜롬비아를 잡았다.

브라질은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풀리그 8차전에서 콜롬비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네이마르가 A대표팀에 합류해 1골 1도움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윌리안(첼시), 가브리엘 헤수스(맨체스터 시티)와 삼각편대를 형성한 네이마르는 전반 2분 주앙 미란다(인테르 밀란)의 골에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36분 마르퀴뇨스(파리 셍제르맹)의 자책골이 나오며 전반을 1-1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팽팽한 흐름에서 네이마르가 해결사로 나섰다. 29분 필리페 쿠티뉴(리버풀)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하게 왼발로 슈팅, 콜롬비아 골망을 갈랐다. 상대 수비수의 압박이 오기 전 빠른 슈팅 타이밍이 돋보였다.

한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간신히 2-2로 비겼다. 전반 35분 후안 파블로 아노(말라가CF)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후반 8분 조세프 마르티네스(토리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두 골 차로 벌어지자 베네수엘라는 시간을 끌었고 아르헨티나는 맹반격에 나서 강하게 압박하다가 후반 13분 루카스 프라토(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만회골을 넣었다. 38분에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가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체적으로는 메시가 빠지면서 공격 전개 속도나 공간 창출에 문제를 드러낸 아르헨티나였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예선 첫 승을 원했던 베네수엘라의 압박에도 애를 먹었다. 아르헨티나 선수 각자의 골 넣는 능력만 아니었다면 이변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경기였다.

2015 코파 아메리카, 2016 코파 센테나리오(100주년 기념 대회) 연속 제패에 성공한 칠레는 산티아고로 볼리비아를 불러들였지만 0-0으로 비기는 아쉬운 경기를 했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등 공격진을 총동원했지만 볼리비아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겼다. 앞서 지난 2일 파라과이 원정에서 1-2로 패해 이날 승리가 필요했지만 승점을 벌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의 1골 2도움 맹활약으로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파라과이를 4-0으로 완파했다.

전반 18분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선제골에 수아레스가 도움을 줬고 42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인디펜디엔테)의 추가골로 도망갔다. 추가시간에는 수아레스가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후반 9분 카바니가 또 한 번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로써 우루과이(16점)가 남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브라질(15점)이 아르헨티나(15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브라질 +7, 아르헨티나 +3)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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