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무안타 침묵 후 대수비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에서 2할6푼2리로 하락했다.
컵스 좌완 에이스 존 레스터에게 꽁꽁 묶인 이대호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역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607/1463016550529_1_081848.jpg)
이후 이대호는 6회말 수비 도중 투수 교체 과정에서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자리에 투수 비달 누노가 들어갔고, 투수 칸스가 1루수 루이스 사디나스와 교체됐다.
한편 시애틀은 1-12로 완패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