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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 훈련 공식 합류…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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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어에는 불참, 스웨덴에서 데뷔전 치를 듯

[이성필기자] '축구 기인'으로 불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의 중국 투어에 동행하지 않고 영국에 머물러 있었다.

맨유가 영국으로 복귀한 뒤 이브라히모비치도 훈련에 합류했다. 스웨덴 국가대표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참가했던 그는 맨유 합류 후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맨유에서의 첫 번째 목표는 1군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이다'라며 그 특유의 화법으로 느긋함을 전했다.

물론 이브라히모비치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그의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은데다 회복력까지 떨어져 무리뉴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맞을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중지 미러는 '첫 훈련이었지만 움직임은 전성기 못지않았다. 볼을 다루는 능력도 뛰어났다'라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맨유의 상징이자 공격 파트너인 웨인 루니는 "나는 지난 10년 동안 그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승을 제조한 것을 알고 있다. 그와 함께 훈련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싶고 함께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로 2016을 끝으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해 맨유에만 전념할 환경도 조성됐다. 무리뉴 감독은 "그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믿고 있다'라며 무한 신뢰를 표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는 31일 고국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일 에버턴과의 친선경기, 7일 레스터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경기력을 증명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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