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NC 다이노스전에서 선제 3점홈런을 터뜨렸다.
김주찬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호쾌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팀에 3-0 리드를 안기는 스리런 홈런이었다.
KIA는 1회말 시작되자마자 NC 선발투수 정수민의 제구 난조로 신종길과 노수광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은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정수민의 5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주찬의 홈런은 시즌 12호. 지난 13일 SK전에서 11호 홈런을 날린 이후 5경기만에 다시 손맛을 보면서 기선제압에 앞장선 김주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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