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이 키스를 한다.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 로코에 시청자들은 열광했고 시청률은 7%를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7.798%의 시청률(이하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가 기록한 6.6%보다 1.19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대의 시청률로 출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또 오해영'은 다시 한 번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내건 1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해영'은 에릭과 서현진의 공감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극히 평범한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과 츤데레 캐릭터 박도경(에릭 분), 그리고 예쁜 오해영(전혜빈), 오해영의 전 남자친구 한태진(이재윤 분) 등의 얽힌 러브라인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사랑하는 여자의 미래를 보는 박도경으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이날 방송된 '또 오해영'에서는 자신 때문에 망한 한태진이 돌아오면서 복잡미묘해진 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진과 만난 해영은 "밥 같이 먹자"라는 말에 상처를 얻었고, 부모에게 자신이 찬게 아니라 차였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도경은 계속해 신경 쓰이는 오해영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오해영은 "보고싶다"고 말하라고 종용하자 거부했다.
박도경은 예지력으로 차사고를 미리 봤고, 오해영이 걱정돼 달려갔다. 그런 도경의 행동이 기다려지고 또 혼란스러운 해영은 "이제 그만 하자"라며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도경이 해영과 격하게 다툰 후 기습키스를 하는 미래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도경의 입장에서도, 시청자 입장에서도 미스터리한 키스신 예고였다. 두 사람이 왜 다투고 키스를 하게 된 건지, 이 키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 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울러 도경이 왜 해영의 미래를 보게 된 건지 이에 얽힌 사연도 흥미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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