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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 "이 맛에 매니저 하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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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역 맡아 매니저 간접 체험

[정병근기자] 혜리가 매니저 간접체험을 통해 매니저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11일 오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수목드라마 '딴따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이 참석했다. 혜리는 "제일 가깝게 있는 사람이 매니저라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더라. 매니저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혜리는 동생 하늘이(강민혁)를 위해서라면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그린 역을 맡았다. 그린은 딴따라 밴드 멤버가 된 동생을 위해 매니저가 된다. 최근 딴따라 밴드가 첫 공연을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혜리는 "처음으로 무대 뒤에서 공연을 지켜보는데 이상하더라. 이게 뭐지 하는 벅참이 있는데 무대 위에서의 벅참과 또 다르더라. 이 맛에 매니저 하는구나 싶더라"며 "또 고충이 많더라. 역할일 뿐일 수도 있는데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서 즐거운 작업이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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