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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아이스하키단, 공개 트라이아웃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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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없는 선수들 선발해 꿈의 기회 제공

[이성필기자] 아이스하키의 '미생'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기회가 왔다.

지난달 창단을 발표한 대명 아이스하키단(이하 대명)이 신입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트라이아웃을 갖는다.

대명은 오는 21~22일 선수 선발 트라이아웃을 서울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국내 아이스하키에서 트라이아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선수 선발에 대한 지원서를 받은 결과 총 3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이틀간 아이스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과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선수와는 계약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개 트라이아웃은 흙 속의 진주를 선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국내 아이스하키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적도 담겨있다. 선수들의 과거 이력보다는 패기와 열정,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선수들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대명 관계자는 "2018 평창 올림픽 개최를 2년 앞둔 시점에서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라며 "이번 공개 트라이아웃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빙판의 꿈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선수들의 마음에 열정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지원자 중에는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다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한 엄현승(32), 안양 한라에서 세 시즌을 뛰며 터프한 플레이와 핑크색으로 전신을 치장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박태환(27)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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