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히메네스, 마수걸이 솔로포로 '2G 연속 타점'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8)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LG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겨다주는 홈런이었다.

1회말과 2회말에는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한화 세번째 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LG는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히메네스는 지난 1일 한화와의 개막전에서도 5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히메네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