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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운드 재건 박차, 윤규진-이태양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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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식 불펜피칭 후 재활조에서 빠져, 본격적인 몸만들기 돌입

[정명의기자] 한화 마운드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축 투수 두 명이 재활조를 벗어났다.

윤규진과 이태양은 21일 재활조에서 이름을 내렸다. 이제 두 선수는 부상 전과 마찬가지로 보통 1군 투수조에 포함된다.

이날 윤규진과 이태양은 재활 후 첫 정식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그동안 포수를 세워놓은 상태로 불펜피칭을 한 적은 있지만, 이날은 포수를 앉혀놓고 일반적인 피칭에 임했다.

윤규진은 직구 위주로 무려 100개의 공을 던졌다. 23일 추가로 피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태양도 직구만 30개를 던졌고, 윤규진과 같은 날 다시 불펜 피칭을 실시한다.

이로써 한화의 투수 재활조에는 송신영과 배영수만 남게 됐다. 송신영은 스프링캠프에서 경미한 옆구리 통증이 발생했고, 배영수는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윤규진과 이태양은 한화 마운드의 중요 자원들이다. 윤규진은 마무리 후보로 거론되는 불펜의 핵이고, 이태양은 부상 전 한화 선발진을 이끌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규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오른쪽 어깨 인대 주변을 정리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태양은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중이었다.

그런 두 선수가 재활조에서 빠졌다는 것은 정상적인 복귀가 멀지 않았다는 의미다. 실제로 윤규진과 이태양의 불펜 피칭 구위도 나쁘지 않았다.

이날 불펜 피칭을 마친 윤규진은 "일단 몸상태가 작년과 다르다"며 "작년까지는 공을 던지고 난 뒤 팔이 뭉쳐 있었는데, 이제는 회복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규진은 "개막전 합류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며 "빠져 있다가 합류하는 것과, 동료들과 함께 개막을 맞는 것은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개막전 합류까지 바라볼 정도로 윤규진의 재활 페이스는 순조롭다. 이태양도 마찬가지. 스프링캠프에서 한화 마운드에 순풍이 불어오고 있다.

조이뉴스24 오키나와(일본)=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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