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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천상의 약속' 캐스팅 확정…이유리와 연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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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캐스팅 소식에 정말 기뻐, 성숙한 연기 선뵐것"

[김양수기자] 배우 박하나가 이유리와 연적 대결에 나선다.

박하나는 2월1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끈을 매혹적인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전망이다.

극중 박하나는 백두그룹 박만재 회장의 손녀딸이자, 이혼녀인 장세진 역으로 나선다. 한 남자를 지독하게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연적인 이나연(이유리)의 모든 것을 빼앗는 악녀로, 이유리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박하나는 전작 '압구정 백야'에서 친엄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엄마의 의붓아들과 결혼을 감행한 파격 캐릭터 백야를 완벽하게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터. 박하나가 '천상의 약속'에서 사랑에 미쳐 악녀가 된 인물을 어떻게 표현해 낼 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박하나는 '천상의 약속'을 통해 KBS 첫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박하나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많이 떨리고 기대가 된다. 작품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하고 있다. 예쁘게 봐 줬으면 좋겠다"며 “"배님들께 많이 배우며 성숙해진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하나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좋은 마스크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박하나의 악녀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천상의 약속'을 이끌어갈 여주인공 박하나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드라마 '천국의 눈물'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은 작품. '드라마 스페셜 – 비밀' '드라마 스페셜 –터미널' '울랄라 부부' 등을 연출한 전우성 PD가 합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2월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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