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시련을 딛고 컴백했다.
비에이피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백쇼 '151115'를 개최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2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수많은 팬들이 모여 비에이피를 응원했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511/1447569378392_1_153658.jpg)
비에이피 멤버들은 "보고싶었다"며 "여행도 아니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우리 베이비(팬클럽) 생각을 많이 했다"며 "1년반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여러분 덕에 잘 버틸 수 있었다. 좋게 해결됐고 잘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어 "쉬면서 이 느낌을 잊었던 것 같은데 다시 무대에 오르니까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에이피는 과도한 스케줄과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사와 갈등을 벌여왔다. 그러나 오랜 대화와 합의를 통해 약 9개월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8월 소속사로 복귀했다.
비에이피는 16일 새 앨범 '매트릭스(Matrix)'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로 활동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