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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SK, 7위 반등…'4연패' 한화, 8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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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1이닝 4실점 2패…안영명-송창식 등판에도 한화 연패

[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7위로 올라섰다.

SK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K는 한화를 반게임 차로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면서 8위로 내려앉았다. 한화의 8위 추락은 5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정의윤과 박정권, 김성현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대수가 3타점을 올리며 SK의 승리를 견인했다.

SK는 1회초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4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명기의 중전안타, 정의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정권이 우중간 쪽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 만루를 채웠고, 박재상도 볼넷으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이대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앞섰다.

한화가 1회말 3득점으로 반격했다. 2사 후 정근우가 볼넷, 김경언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이성열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폭투로 추가점을 올린 뒤 정현석의 우중간 쪽 적시타까지 더해져 1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한화 타선이 무득점으로 묶인 사이, SK는 5회초 3점을 더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명기의 몸에 맞는 볼, 정의윤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정권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박재상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고, SK는 이대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김성현의 좌전 적시타로 7-3으로 앞섰다.

한화가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친 뒤, SK가 7회초 2사 2루에서 김강민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브라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9점째를 올렸다.

한화는 8회말 무사 1루에서 이용규의 우측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정현석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마지막 추격 기회를 놓쳤다.

불펜 싸움에서도 SK가 한화를 압도했다. 선발 박종훈이 1이닝 만에 3실점한 뒤 조기 강판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전유수(2이닝), 박희수(1.2이닝), 박정배(1이닝)가 나란히 무실점으로 릴레이 호투해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화 선발로 나선 김민우는 1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2패를 당했다. 한화는 이날 안영명과 송창식을 중간 계투로 마운드에 올리고도 소득 없이 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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