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선발 포수로 나섰던 한화 외국인 선수 폭스가 병살타를 친 후 조기 교체됐다.
폭스는 29일 잠실 두산전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을 소화하고 조인성으로 교체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8일 마산 N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폭스를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폭스는 첫 타석이던 1회초 1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1-3으로 점수가 뒤집힌 3회초 1사 1, 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는 초구에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됐다.
폭스와 호흡을 맞춘 선발 투수 송은범마저 2이닝 만에 3점을 내주고 부진하자 김 감독은 3회말부터 폭스를 불러들이고 대신 조인성에게 안방을 맡겼다.
조이뉴스24 잠실=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