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두산 김현수가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29일 잠실 한화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투수 송은범의 4구째 149㎞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6일 롯데전에 이어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18호 홈런. 이로써 김현수는 2010년 이후 5년 만의 20홈런 고지에 2홈런만을 남겨뒀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 홈런을 더해 전 구단 상대 홈런도 달성했다.
두산은 김현수의 홈런에 이어 오재일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더해 3-1, 역전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잠실=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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